최근 회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장벽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 (WAS, DB, Git 등)을 외부 협력사와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는 공인 IP도 존재하고 내부 서버도 이미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 있었기에 포트포워딩 몇 개만 설정해 주면 금방 끝날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번 글은 Cloudflare Tunnel의 구체적인 구축 방법 보다는 인프라 담당자로서 왜 이 기술을 도입할 수밖에 없었는지 도입 배경과 삽질의 기록입니다. 회사 공인 IP처음 요구사항을 전달받았을 때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공인 IP가 있으니 포트만 열어주면 되겠네"일반적인 소규모 개발 환경이라면 구조가..